스마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 : 모블(mobble)의 시장 혁신 이야기
대중교통 버스, 통근버스 등 버스를 탈 때 이런 고민 해본 적 있으신가요? "택시 앱은 실행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있는데, 왜 버스 분야는 바뀌지 않을까?"
또한, 경기도 등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쳤던 경험, 배차 간격이 정확하지 않아 버스를 놓쳤던 상황도 겪으셨을 거예요.
이렇게 기존의 버스 서비스는 공공 분야와 연계되어 쉽게 바꿀 수 없었고, 실제로 바뀌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었죠.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버스 서비스를 기술로 혁신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벌써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씨엘모빌리티입니다.
씨엘모빌리티는 12년 간의 고민 끝에 이미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버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또 3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여 통근버스, 셔틀버스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바뀌지 않을 것만 같던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씨엘모빌리티의 모블(mobble)이 궁금하신가요? 오늘은 씨엘모빌리티 mobble 플랫폼 운영을 총괄하시는 김지원 사업수행팀장을 만나 씨엘모빌리티가 어떻게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mobble 서비스 기획 이야기
💡Interviewee │ 김지원 사업수행팀장
모블(mobble) 운영 총괄
AI 기반 자동배차 시스템 및 실시간 경로 최적화 서비스 기획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우선 모블(mobble) 플랫폼을 소개해 주세요.
A. 모블은 버스 운송 서비스에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입니다.
아마 ‘모빌리티 기술’이라고 하면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요.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모블 플랫폼으로 어떻게 버스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지 대표적인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먼저 승객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서 통근버스의 최적 경로를 찾아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 기존의 단순 반복 노선에서 벗어나 '호출하면 오는 버스', 즉 수요응답형 버스, 모블 MOD를 운영하고 있죠. 이 모든 서비스는 씨엘만의 초정밀 측위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서 관리자가 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블은 버스를 운행할 때 고객의 이동 수요에 맞게 버스 노선을 설계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모빌리티 기술(즉 실시간 경로 최적화, 최적 노선 설계, 초정밀 측위 관제 등)가 사용됩니다.
모블은 현재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5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을 혁신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보다 저희 씨엘모빌리티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입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고, 기존 노선버스 대비 평균 이동시간이 35% 단축됐어요. 또 차량 운행의 효율화를 통해 운영비용을 평균 28%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도 연간 120톤가량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죠.
Q. 모빌리티도 여러 분야가 있는데요.
특히 '버스' 분야를 기술로 개선하고자 했던 이유가 있을까요?
A. 모든 사람이 더 편리하게 이동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예요.
모블(mobble) 플랫폼의 기획은 현재 대중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어요.
버스는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죠. 하지만 도시와 농촌 간의 교통 불균형,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 그리고 날로 심각해지는 대중교통 적자 문제로 인해 점점 '버스'라는 교통수단에서도 소외되는 계층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에는 버스가 아예 끊기기도 해서, 교통 소외 문제가 심각했죠.
그래서 12년 전부터 씨엘모빌리티는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편리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죠.
그래서 현재까지 실제 수요에 기반한 유연한 운영으로 버스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다양한 지역,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블이 버스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이유는?: mobble의 차별점
Q. 모블은 기존의 버스 운영 방식과 어떻게 다를까요?
A. 실시간으로 승객의 필요를 반영하고,
최첨단 기술로 더 똑똑하게 운영해요.
모블(mobble) 플랫폼은 여러 가지 분야에 활용되고 있지만, 통근버스와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주로 운영 되고 있어요. 각 분야에서 기존의 버스 운영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통근버스는 기존에 정해진 노선 만을 운영하고 기존에 계약된 위탁 운영사들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기존의 운영 방식 그대로 운영되었기에, 기술의 도입이 원활하지 않았죠.
그런데 모블(mobble)은 기존의 버스 운행에 다양한 기술을 결합했어요. 대표적으로 모블 대시보드를 들 수 있는데요. 통근버스의 현재 위치를 1cm 미만의 오차로 정확하게 알 수 있어 관리하기 매우 편리하죠. 또, 정기적으로 최적 노선을 설계하며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효율화 하고 있어요.
이용자 편의성도 당연히 높아졌습니다. 통근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은 어플을 통해 통근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아침 저녁으로 통근버스의 위치를 정확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즉, 초정밀 측위 관제 서비스와 운행 효율화를 통해 통근버스 운행에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답니다.
또한 수요응답형(DRT) 버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인데요. 고정된 노선과 일정에 따라 운영되던 버스 운영을 '실시간 수요'에 맞게 개편한 서비스입니다. 승객은 어플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운행 현황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노선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버스는 노선, 시간표을 이용자들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었었는데요. 버스 노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모든 지역을 고르게 서비스할 수 없고, 이에 따라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생겨나죠. 결국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비싼 값을 치르기도 하고요.
그런데 모블을 이용하면 이용자는 어디서든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버스를 불러서 탑승할 수 있어요. 서비스 범위 내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버스가 생기는 거죠.
Q. 모블(mobble)은 고객의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용자 데이터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승객들의 실제 이동 패턴을 분석해서 더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교통카드 시스템 덕분에 이동 데이터가 잘 수집 되고 있어요. 이러한 데이터를 통상 탑승지(Origin)와 목적지(Destination)가 연결된 O/D 데이터라고 합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여기에서 더 고도화된 정보를 수집해요. 이용자가 버스를 직접 호출하기 때문에 버스정류장 이전의 이동(First Mile)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죠. 즉 언제, 어디서 버스를 호출했고 얼마나 도보로 이동을 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전반적으로 수집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집 된 데이터는 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교통 계획 전반을 작성하고, 버스 노선 기획을 할 때 기초 자료가 됩니다. 노선 개편 과정에서 실제로 수요자들이 이동하는 데이터를 포함해 분석하기 때문이죠.
특히 탑승 이전 데이터(First Mile)는 사람들이 출발하는 지점을 수집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용자 관점에서 더 가깝고 편리한 정류장을 찾고 교통 서비스 범위 등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모블이 사회적 약자의 교통 환경 개선, ESG 실천 등
사회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A. 환경도 지키고 교통약자도 배려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죠.
네, 맞아요. 먼저 ESG 실천 사례는 인천 검단신도시의 모두(MODU)버스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출퇴근 시간 집중 운영 전략을 통해 획기적인 탄소 배출 감소를 달성했습니다.
기존에는 승객이 거의 없는 시간대에도 버스가 고정 노선을 운행해야 했지만, 수요응답형 시스템 도입으로 실제 수요가 있는 시간대에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대비 차량 운행 거리가 월 평균 23% 감소했고, 연간 약 40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했어요. 특히 교통 취약지인 신도시에서의 출퇴근 시간 개선,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신도시형 모델로서 새롭게 기획하고 도입했던 서비스로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회적 약자의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스마트 안심 셔틀' 서비스를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운영 중인데요. 이 지역의 학생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모블은 아이들이 걱정되실 부모님을 위해 실시간 위치 추적과 안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태그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죠.
이렇게 앞으로도 모블은 지역 사회의 교통 약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찾아나갈 계획입니다.
Q.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신만큼
mobble 도입 과정 어려운 일도 많았을 것 같아요.
A. 여러 규제와 우려가 있었지만, 하나씩 설득하며 길을 열어왔어요.
모블(mobble) 플랫폼을 서비스하면서, 두 가지 이슈가 있었어요.
첫째는 기존 교통 체계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와 관련 법령의 제약이었습니다. 특히 버스 운송 사업의 경우, 노선 변경이나 정류장 신설에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했죠. 두 번째는 기존 버스 운전기사분들과 운수업체의 우려였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일자리 감소나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컸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차근차근 한 단계씩 풀어나가려고 했어요. 우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범 사업을 통해 서비스의 성과와 효과를 확인했죠. 이를 바탕으로 설득하는 문서를 만들고 논의를 풍부하게 하여,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운수종사자들과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낯선 시스템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로 업무에 도움되는 것을 경험하시게 하면서 신뢰를 쌓았습니다. 특히 AI 기반 배차 시스템이 오히려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업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점에 매우 만족하셨어요.
모블이 혁신해 나가는 모빌리티 시장은 더욱 가까워지고 있어요. : mobble의 미래
Q. 모블의 가장 핵심 기능은 무엇일까요?
A. AI가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확 줄었죠.
저희가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기술적 혁신은 '실시간 동적 경로 최적화 시스템'입니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최단 경로를 찾으면서 여러 명의 승객들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때 가장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설계하는 기술이에요.
출발지(A)에서 목적지(B)까지 가면서 실시간으로 승객의 부름에 맞춰 이동하되, 전체적인 이동 시간과 개별 승객의 이동 시간을 줄이는데 최적화되어 있죠.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교통 상황과 시간대별 수요 패턴을 학습하여, 미리 수요에 맞게 배차하는 예측적 배차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고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기술은 '스마트 예측 배차' 입니다. 이 시스템은 승객의 대기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운행 전체적인 관점에서도 효율적인 합승을 가능하게 해서 효율을 높여요.
예를 들어, 출근 시간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량을 배치함으로써, 기존 대중교통 대비 평균 대기 시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도착 정보의 정확도가 95% 이상을 유지해 이용자들의 시간 계획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Q. 모블 또한 계속 변화하는 과정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모블이 나아갈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A. AI로 더 똑똑해지고, 자율주행으로 한층 더 진화할 거예요.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이라는 트렌드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이 트렌드는 수요응답형 버스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먼저 인공지능은 대량 연산에 사용됩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이동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동 경로 계획을 세우는데, 이러한 연산은 대량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AI 기술이 필수적이에요. 그래서 저희 씨엘모빌리티에서는 별도의 전문 AI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도로 환경, 교통량에 따라 정확한 도착 예정시간(ETA:Estimate Time of Arrival)을 측정하는 연구, 이용자들의 허용 대기 시간 등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시뮬레이션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지자체와 협업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동/수송에 대한 정책 결정 이전에 기대효과를 분석하여 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수송 산업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운전자의 고령화와 인력난 등 여러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규모의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자율주행 차량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은 블로그를 통해 다시 공유 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고객분들께 모블을 추천해 주세요.
민간 영역과 공공 영역을 나눠서,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민간 영역에서는 이러한 기업에게 추천합니다.
역과의 거리가 애매하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은 경우
유연근무제, 교대근무 등 직원들의 다양한 출퇴근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임대/건설 문제로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기업
통근버스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
특히 300인 이상의 중견·대기업의 경우, 모블의 데이터 기반 통근버스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직원 만족도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300인 이상 중견·대기업 고객사의 경우 통근버스 운영 비용을 평균 10-15% 절감하면서도, 직원 만족도는 4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 공공 영역에서는 이러한 분야에 추천합니다.
신도시 개발 지역에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
교통 소외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려는 경우
Data를 통해 공공 운수 분야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 </aside>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인 파트너,
모블(mobble)
모빌리티의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모블은 단순히 교통 서비스가 아니라 이동 데이터 수집, ESG 목표 달성 등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어요!
'버스 운행에 어떤 혁신이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셨다면, 더 편리한 버스 플랫폼, 모블(mobble)을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블에 포함된 다양한 기술을 우리 회사, 우리 지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씨엘모빌리티의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빌리티의 혁신을 경험해 보세요.
